지난 4월 재학생 편의 증진을 위해 개발된 <대구대학교 카카오톡 챗봇〉서비스가 재학생들의 자율 운영으로 시작됐다. 대표개발자인 이승욱 학우(컴퓨터공학• 16)는 “이번 서비스 운영 이후 하루 평균 100명 정도의 학생들이 꾸준히 사용했다”며 “홍보가 미흡했지만 한 번 사용하면 꾸준히 사용해 주는 학우의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챗봇 서비스는 입시 정보에 치중되어 있어 재학생의 편의성 제고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며 “재학 생활 중에 필요한 강의실 위치 조회, 버스 도착 정보 조회, 학교 부서 연락처 검색 등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카카오톡 챗봇 운영진들이 학교 측에 공식적인 홍보를 요청했지만 기존의 서비스와 의 중첩을 이유로 운영 지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챗봇 운영진인 이승욱 학우(컴퓨터공학• 16),백대현 학우(컴퓨터공학• 16)는 “지금은 서비스를 축소 운영하는 상태이다”면서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개발, 제작에 도전하는 학내 문화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민 기자 ksm1471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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