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학생회, 동아리, 그리고 대학언론
우리대학 문화사 그 첫 번째, 총학생회
개교 6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에는 학생과 학교의 다리가 돼주는 총학생회가 32대째 이어져 오고 있다. 2016년도 총학생회는 ‘위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학생회는 그 해 자신들의 각오를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활동해오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총학생회에서는 어떠한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활동했는지 살펴보자.
2007년 - 23대 ‘Dynamic’ 총학생회 2008년 - 24대 ‘신바람 ’ 총학생회
2010년 - 26대 ‘소통시대’ 총학생회 2011년 - 27대 ‘wifi’ 총학생회
2012년 - 28대 ‘돋보기’ 총학생회 2013년- 29대 ‘청춘을부탁해’ 총학생회
2014년 - 30대 ‘ HIT’ 총학생회 2015년 - 31대 ‘힘이될게’ 총학생회
2016년 - 32대 ‘위하여’ 총학생회
해마다 걸고 나온 캐치프레이즈는 개성에 따라 다양하지만 ‘학생과의 소통’을 강조했다는 것에서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내년 총학생회는 어떠한 다짐과 목표를 걸고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우리 대학 문화사 두 번째, 동아리
학과 공부가 아닌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살리기 위해 뜻이 맞는 학우들과 모여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동아리는 대학교의 꽃이라고 불린다. 학생들은 각기 다른 재능만큼 우리 학교에도 다양한 동아리가 존재한다. 현재 우리학교에는 약 70여개의 동아리가 존재하고 있는데, 우리 대학에 어떤 동아리들이 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자.
[유일한 댄스 동아리 ‘고정관념’] 고정관념은 대구대 유일 중앙 댄스 동아리로, 가요 안무, 스트리트 댄스를 주로 하는 동아리로써 올해로 20년을 맞이했다.
[봉사활동 동아리의 할아버지 ‘볼런티어’] 우리대학에는 약 10여개의 봉사 동아리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동아리다. 1975년 3월 5일 한국 사회 산업 대학에서 시작해, 2016년 올해 42기 지원자를 받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첫째 주 토요일 팔공산 자유재활원으로 정기봉사를 가며 일 년에 한번 여름방학에 안동 애명복지촌으로 일주일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하나뿐인 공식 야구동아리 ‘플라잉타이거즈’] 플라잉타이거즈는 스포츠레저 분과에 동아리 가운데 제일 오랫동안 전통이 이어져온 야구동아리로 1982년 창단되어 지금까지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팀의 리그인 재경리그를 비롯하여, 영남지방의 영남리그에 참가 해오고 있다.
우리 대학 문화사 마지막, 대학언론사
매달 학교의 소식을 제일 먼저 접하고 학생들에게 이를 알려 주기 위해 발 빠르게 활동하고 있는 대구대신문사, 영자신문사, 교육방송국 기자들. 과연 우리대학 언론사는 언제부터 학생들의 눈과 귀에 되어 활동했을까.
1959. 3. 1. 사대여성 제 1호, 타블로이드 판, 잡지 형식
1964. 1. 5. 사회사업대학고 복간호 정식 등록 창간호
1971. 3. 1. 사회사업대학보 격월간으로 승격
1971. 3. 2. 사회사업대학보 격주간으로 승격
1977. 5. 1. 한사대학보로 제호 변경 등록
1977. 9. 8. 영자신문 ‘love light freedom’ 정기간행물 등록
1977. 9. 20. 한국사회사업대학 교육방송국(K.B.C)으로 개국
1979. 12. 교육방송국, 교명 변경(학사대학)으로 호출부호 변경(H.B.C)
1982. 3. 5. 한사대학보에서 대구대신문으로 제호 변경
1983. 5. 1. 대구대신문 점자판 창간
1984. 8. 교육방송국, 대학의 영자표기 변경, 호출부호 변경(T.U.B.S)
1996. 6. 3. 대구대신문 지령 500호 발령
1998. 3. 영자신문 love light freedom 지령 100호 발령
2006. 9. 12. 제25회 방송제 개최
2010. 9. 2. 대구대신문 지령 800호 발령
2015. 6. 19. 대학언론통합 웹페이지 개설(통합 도메인명 : DUDREAM)
현재 지령 875호까지 발간한 대구대신문, 179호까지 발간한 영자신문, 일일방송을 진행 중인 교육방송국은 전국적으로 대학언론이 위축되는 현실에서 대학언론의 본령을 실현하기 위해 3사가 웹미디어(두드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대학언론사의 위기라고 하지만 학생들에게 빠른 소식과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대학언론사는 계속 매진할 것이다.
김유민 기자 yumii2@hanmail.net
